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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맞춤형 진학 정보 제공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4회에 걸쳐 2025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 대입 대비 진학설명회는 수시전형 체육계열 미술계열 의학계열(의예·치의예·한의예·약학·수의예) 등 지역 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필요한 분야별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각 분야 진로·진학 지도에 대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설명회 일정은 19일 문산행복센터(수시전형) 20일 교하도서관(체육계열) 21일 운정행복센터(미술계열) 22일 파주시민회관(의학계열)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4일까지 파주시청 누리집(paju.go.kr) 또는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edupaju.org)에 게시된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특수 계열 대입 관련 정보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대학 입시 정보 제공으로 파주시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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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