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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사이버 도박 및 마약 근절 캠페인

파주경찰서(서장 김영진)2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제14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2024파주에 참여하여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마약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주된 내용은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및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파주경찰서 경무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가 함께 현장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악성 범죄 근절 문구가 인쇄된 포스트잇 배포, 지문 등 사전등록 홍보를 위한 안전 Dream앱 뱃지 부착, 청소년 경찰학교 운영, 고령자 교통안전 안내 등 경찰 정책 홍보를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파주경찰서 협력단체인 경찰발전협의회도 참여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 유지를 위한 활동에 힘을 더하였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이번 제14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각 기능의 홍보 부스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며 실질적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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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