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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대중교통 확~개선…준공영제 추진 등 속도낸다

파주시는 616일 초롱꽃마을 3단지 앞 도로 공사 현장에서 대중교통 개선 추진사항 설명회 및 시승식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방향과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파주시의회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 최창호 의원을 비롯해 운정지역 사회단체장, 운정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 GTX-A 운정역과 연계한 노선 개편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 등 총 4가지 핵심과제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알렸다.

 

 이날 김 시장은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실시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된 내용은 광역급행 M7154번과 직행좌석 5000번 노선 준공영제 전환 확정, 국토부 광역 콜버스 공모사업 선정 및 국토부장관과 업무협약식 실시, 경기도 공공관리제 사업 참여의향서 제출 등으로, 시는 향후 본격적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을버스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 일부 비준공영제 운행 노선 준공영제 전환 운행과 마을버스 100% 준공영제 운영 성과 달성과 더불어 GTX 운정역 준공 시점에 맞춘 노선 개편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GTX-A 운정역과 연계한 노선 개편에 대해서는 도시형 교통모델 7개 노선을 14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하는 성과와 향후 GTX-A 노선 개통 시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지속적인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노선 개편()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수요응답형 똑버스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금년도 예산 56억 원을 추가 확보, 투입해 하반기 내 기존 10대에서 5대 증가된 15대를 운행 개시해 운정·교하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운정6동 주민 A씨는 출퇴근 시 버스 부족으로 자녀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최근 075번 마을버스 증차로 교통 불편이 해소된 것처럼 앞으로도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는 시의 대책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설명회 소회를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시민분들의 출퇴근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GTX-A 건설 현장 인근에서 시민분들과 함께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100만 파주의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시민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며,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현장 중심의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파주시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설명회를 마쳤다.

 

 한편, 설명회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초롱꽃마을 불편 해소를 위해 684회에서 8111회 증차 운행 중인 075번 마을버스를 직접 시승해보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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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