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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만들기에 박차

파주시는 2020년도 본예산이 확정된 가운데 초··고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예산을 대폭 늘리며 전년 대비 약 76억 원 증액된 346억 원을 교육 예산으로 편성했다.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접경지역 교육인프라 개선사업은 기존 북부권역 40개교에서 읍·면지역 57개교로 사업대상을 확대하면서 42천만 원이 증액된 112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는 학교별 7천만 원 이하의 교육인프라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심의를 거쳐 최종 16개 학교를 선정해 5월 중 사업비가 지원된다.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교육환경개선 대응사업은 30억 원 증액해 총사업비 120억 원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총사업비 5천만 원 이상 12억 원 이하의 대규모 환경개선 사업이며 올해부터 4년 동안 낡은 냉·난방기와 화장실 개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020년 사업 대상교는 31일 열리는 교육발전소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파주시는 교육환경개선 사업 이외에도 학교 급식비 및 교복비 지원, 혁신교육지구 지원, 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전반적인 교육 분야의 지원을 확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임기 내 교육예산 3% 달성 목표로 올해 2.87%까지 끌어올렸다라며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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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