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6.4℃
  • 맑음서울 0.7℃
  • 구름조금대전 3.3℃
  • 흐림대구 3.1℃
  • 흐림울산 4.1℃
  • 구름많음광주 3.7℃
  • 흐림부산 5.7℃
  • 구름많음고창 3.0℃
  • 흐림제주 6.9℃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1.6℃
  • 구름많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4.5℃
  • 흐림경주시 3.4℃
  • 흐림거제 4.9℃
기상청 제공

‘괜찮니 존’운영으로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함께 앞장서

파주시자살예방센터와 자살예방실무협의체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을 위해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살예방실무협의체는 13개 기관이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안전망 강화를 위한 자살예방포럼, 캠페인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자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괜찮니 Zone 캠페인은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를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등 자살예방실무협의체 기관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엽서 작성, 마음건강 퀴즈, 선별검사 및 정신 건강 상담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A씨는 오랜만에 손글씨를 적어 누군가에게 관심을 표현한다는 게 부끄러웠지만 작은 관심이 상대방에게 큰 힘이 되고 가까운 사람을 생각할 기회가 돼 좋았다고 전했다.

 

 임미숙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을 통해 파주시 자살예방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자살시도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자살위기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자살예방센터(031-942-2117) 또는 홈페이지(www.pajumind.org)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