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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한겨울 식중독 조심하세요

파주시는 설 연휴 기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명절음식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겨울에 기승부리는 식중독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기존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에도 생존하고, 60에서 30분간 가열해도 살아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강하며 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키고 사람간의 접촉에 의해서도 쉽게 전파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 경로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는 경우로,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해산물, 손이 오염된 사람이 조리한 음식, 오염된 지하수 등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환자의 구토물이나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물건을 만지거나 환자가 이용한 화장실을 같이 이용하는 등 환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옮는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은 익혀먹고 물은 끓여먹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환자의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 또는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한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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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