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파주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사업제안 및 사업자 공모 추진

파주시는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의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구역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캠프하우즈는 1953년 미군에 공여되고 2004년 미군의 철수, 2007년 한국군에 반환된 지역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 제정 후 발전종합계획에 반환되는 공여구역은 파주시가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지역은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반영됐다.

 

 파주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의거 2009624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 사업자 공모를 통해 A사를 선정했다. 2014912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사업시행승인(1단계)A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에 대한 사업시행승인(2단계)을 위해 환경영향평가(본안) 및 지정권자인 경기도에 의제협의 등 모든 기관협의가 완료됐으나, 파주시와 체결한 협약의 미이행과 사업시행승인조건 미이행, 실시계획 인가 요건 미충족 등의 사유로 2018917일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처분했다.

 

 이에 A사는 201812월 파주시를 상대로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20193월 행정심판이 기각됐고, 201912월 행정소송(1)이 기각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승인조건 및 상세협약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도시개발사업을 계속 시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고 그로 인해 공익을 해할 우려도 적지 않은 상태인바, 파주시의 처분에 일탈·남용의 위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파주시는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이 2010년부터 진행됐으나 행위제한과 주민 토지보상 지연 등 도시개발사업이 장기화되고 있어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으며 공모를 통해 재원조달능력과 시공능력 등 사업수행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정상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 31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5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계획이며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해 행정절차 등을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캠프하우즈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개발사업이 시행되며, 승인권자는 파주시장으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파주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오늘의영상





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