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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파주시 시민안전보험 시행


파주시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그 밖의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파주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보상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가입해 11일부터 시행한다.

 

 가입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이며, 최대 1500만 원 한도에서 보장을 받는다. 보험료는 파주시가 전액 부담하고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 내용은 자연재해사망(일사병·열사병·저체온증 포함), 폭발·화재·붕괴·산사태(상해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 농기계사고(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강도(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의사상자 상해보상금 등이다. 다만 스쿨존 교통사고의 경우 12세 이하 어린이만 부상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나 재난을 당했을 때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한반도평화수도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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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거짓말한 김경일 시장을 국회에 고발합니다”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대표 별이)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타운 홀 미팅’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거짓 보고하고 그나마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며 모욕적 언행을 했다며 파주시장을 규탄했다. 자작나무회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작정 내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는 성매매집결지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거점시설을 만드는 등 우리를 강제로 쫓아내고 있다. 이에 더해 김경일 시장은 강제로 건물을 철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노동자의 생존권 저항을 고소 고발하는 등 무력을 일삼고 있으면서도 대통령 앞에서는 전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운동이라는 명분으로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마을 입구를 봉쇄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무력으로 차단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께 경찰 지원을 요청한 것은 우리 성노동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