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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약이행 점검 결과, 공약완료율 28%

파주시는 지난 23일 공약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공약 담당 실과소장, 공약이행평가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단장 김순곤)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716개월 동안의 공약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목표를 논의하고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공약이행의 추가동력 확보를 위해 일몰이 불가피한 공약(2) 공약명 변경으로 구체화가 필요한 공약(3) 달성확인지표 변경을 통해 원활한 추진이 요구되는 공약(8)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공약이행평가단의 공개 심의를 통해 변경·확정했다.

 

 중간 점검 결과 170개 공약 중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168(98%)로 나타났으며, 49개 공약을 완료해 공약 완료율 28%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완료 공약은 GTX-A노선의 착공, 장단콩웰빙마루사업 재추진, 천원택시 운행, 통일동산관광특구 지정, 문산산부인과 개설, 문산수능시험장 유치 등이다.

 

 평가단은 추가로 이행이 필요한 119개 공약의 추진에도 파주시가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정의 신뢰를 잃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1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설명회에서 파주시 유치의 타당성을 직접 발표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시장 공약을 시장이 없이 더욱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기회가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대독 인사말을 통해 공약 추진과정에서 시정의 신뢰를 잃지 않겠으며 공약은 추진을 통한 달성도 중요하지만 추진 과정에서 신뢰 있는 이행이 중요하므로 매니페스토 기준에 따라 공약을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신뢰 있게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로드맵 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됐으며 7월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이행 사례를 모아 평가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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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