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2℃
  • 구름많음강릉 11.7℃
  • 흐림서울 8.1℃
  • 박무대전 3.2℃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5.1℃
  • 박무광주 4.0℃
  • 구름조금부산 9.4℃
  • 맑음고창 1.5℃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4.5℃
  • 구름조금보은 -0.5℃
  • 구름조금금산 -0.6℃
  • 맑음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0.1℃
  • 구름조금거제 4.2℃
기상청 제공

파주시, 7년 만에 광역버스 신설 운행준비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자유로를 통해 바로 가는 광역버스 3100번 노선 12대를 내년 3월 운송 개시할 예정이다.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이외에는 이용수요가 없어 적자로 운행됨에 따라 운송업체에서 운행을 기피하고, 서울 도심지의 경우 서울시 협의가 필요해 노선 신설이 매우 어려웠다. 특히 파주시는 2013년 이후 관내 운송업체 경영악화로 단 1개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이뤄지지 않아 파주시민 광역 대중교통 불편이 가중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3100번은 민간업체가 아닌 파주시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노선입찰제 준공영제 모델로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 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한정면허)을 주는 방식이다.

 

 3100번 노선은 총 6개 업체가 입찰을 했으며, 그중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성교통이 선정돼 협상 및 운행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노선입찰제 방식을 통해 기존업체뿐만 아니라 신규업체에도 공정한 기회를 줘 공공성 강화 및 주체적인 버스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관망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광역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급행버스 신청 및 경기도 새경기 준공영제 확대사업에 참여해 서울역 및 공덕역 노선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