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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최북단‘장단주민자치위원회’2년 임기 마쳐

파주시 장단출장소는 장단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성환)11일 월례회의를 마지막으로 2년간의 임기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를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장단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 왔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요가, 풍물교실 등을 운영해 문화생활에서 소외받는 민통선 주민을 위한 여가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최성환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월례회의 후 주민자치 프로그램 개발 및 도입을 위한 마카롱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장단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 개발 등을 마을 공동체 형성에 접목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마지막 월례회의에서 최성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동안 장단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그동안의 활동을 거울삼아 앞으로도 장단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장단주민자치위원회는 내년 11일부터 새롭게 주민자치실현을 위해 헌신 봉사할 2020년도 신규위원 35명을 공개 모집 중이며 접수는 오는 1220일까지 장단출장소 시민복지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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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