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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상 수상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에서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우수상(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은 전국 181개 기관 중 총 8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1개 기관당 1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해당 사업은 인문학 강의를 통한 전 국민 인문정신 고양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공모하고 있다.

 

 교하도서관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상반기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고전하는 당신과 철학으로 세상 읽기를 주제로 총 2, 15차를 기획했다. 1기 주제는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으로 박영욱 숙명여대 교수와 함께 5월부터 7차 강연을 진행했고, 2기는 7월부터 문학 속의 철학을 주제로 이현우 서평가와 8차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강연을 하는 동안 도서관 담당자는 주제도서 및 작가의 도서를 컬렉션해 시민들의 독서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했다. 이번 교하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는 그동안 기초 수준에서 그쳤던 인문학 강좌에서 한발 나아가 심화 강좌로 개설해 15차 동안 총 88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과 만족을 얻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기 위해 깊이 있는 인문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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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