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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함께하는 보훈가족 나라사랑 문화체험 실시

파주시는 20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의 연계를 통해 롯데시네마(파주롯데프리미엄아울렛점)에서 파주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을 초청해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관람 행사를 실시했다.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1950년 한국전쟁 중 전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기밀작전으로 진행됐던 772명 학도병들의 장사상륙작전활약상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유익종 파주시국가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참전용사들과 보훈 가족분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문화체험 행사와 더불어 올해 80주년을 맞이한 순국선열의 날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의 삶과 업적을 다시금 기억하며 호국정신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뜻깊은 행사를 위해 영화 상영을 흔쾌히 지원해 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보훈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가유공자분들의 공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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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