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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온돌사업’어르신 소독·방역 서비스 제공

파주시는 파주-온돌사업의 일환으로 11월부터 연말까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 노인 가정 60세대에 소독 및 방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가구에 소독·방역 서비스 제공으로 질병으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충 방제·소독 전문업체인 사회적 기업 클린케어와 함께 한다.

 

 비위생적인 환경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며 심한 경우 식중독을 유발해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곳에서는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4월에 실시한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어르신의 가정에 2달 동안 최대 3번에 걸쳐 해충 방제와 소독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리읍에 거주하는 이양례(91·가명) 씨는 집에 개미와 거미가 많았는데 개미는 잘 보이지도 않아 잡기도 어려웠다방역 한번 하고 싶어도 어디에 신청해야 하는지 몰라 망설였는데 이렇게 소독을 해주니 기분이 상쾌하다고 전했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온돌사업은 커뮤니티 케어 정책에 발맞춰 파주형 원스톱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계획을 20191월 수립하고 어르신들의 위기도 파악을 위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저소득노인 3907명 생활실태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살던 집에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누리며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목적으로 주거환경 개선, 돌봄·안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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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