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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그냥 앉아 있을 수만 없어 나왔습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심정입니다. 자식처럼 키운 가축이 하루아침에 살처분 되는 걸 바라만 보는 축산농민들의 속은 얼마나 아프고 참담하겠습니까. 그냥 앉아 있기가 너무 고통스러워 아픔을 함께 나누려고 이렇게 밖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 신고가 접수된 20일 파주시의회 의원들이 방역에 나섰다. 의원들의 표정은 침통했다. 적성과 파평 돼지농장에서 각각 1마리씩 폐사해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시의원들은 이날 적성 두지리와 탄현 낙하리, 금촌의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에서 각각 방역활동을 벌였다. 적성에서는 최유각, 이효숙, 조인연 의원, 탄현에서는 손배찬 의장을 비롯 안소희, 최창호, 윤희정 의원, 금촌에서는 박대성, 한양수, 이용욱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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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책위 강경 투쟁 선포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풍리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와 전국철거민연합 등 200여 명은 8일 파주시청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제 철거와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투쟁선포식 발언에서 “우리 연풍리 주거 세입자들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김경일 시장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강제 폐쇄 정책으로 인권과 재산권, 생존권이 침해되고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속절없이 길거리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우리도 대한민국 기본권인 주거와 생존권을 부여받은 국민이다. 파주시청이나 경찰서 그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 냉혹한 사회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죽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작나무회 회원 콩심 씨도 발언에서 “대추벌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미래에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김경일 시장이 나의 삶의 터전을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이곳 대추벌은 주택재개발조합 승인을 받은 곳이다. 파주시장은 자신의 업적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