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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도서관, 9월 글배우 작가와의 만남 개최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오는 9월 29일 오후 3시 글배우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파주시 도서관 이용자와 작가가 함께 만나 책을 매개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지친 현대인에게 다시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을 주제로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작가 글배우는 SNS시인으로 유명하며 ‘걱정하지마라’,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오늘처럼 내가 싫었던 날은 없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등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말을 전하는 도서를 집필했다. 현재 파주시 헤이리 마을에서 고민상담소이자 복합 문화 힐링 공간인 ‘글배우서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일상 속에서 지친 시민이 작가가 전하는 위로와 공감을 통해 무너진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따뜻한 강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울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를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9월 2일부터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ulib)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한울도서관(031-940-5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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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