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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파주시 문산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성)는 지난 28일 문산행복센터 6층 맛내음길에서 다가오는 한가위 맞이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를 개최했다.


 이날 그리운 가족과 헤어져 생활하는 사할린 동포와 함께 추석 대표음식 송편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소통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저마다 다양한 모습의 송편을 만드는 사할린 동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가슴에 담았던 아픔을 보듬었다.

 

 이재성 주민자치위원장은 한민족이 함께 하는 문화 체험을 통해 사할린 동포가 한국 문화에 더욱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그들에게 한국의 명절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시간으로 새롭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파주시에 거주하기 시작한 사할린동포는 현재까지 총109명으로 문산읍 선유, 당동지구에 영주 귀국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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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