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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답사 실시

파주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가 예정된 파주 체인지업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19일에 답사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주관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파주시는 2015, 2016, 2017년 행정안전부 평가 3개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9 안전한국훈련은 1028~ 1115일간 실시되며 훈련의 하이라이트인 중점훈련은 111일에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에서 실시하게 됐다.

 

 이날 진행된 사전답사에서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 시설 현황 파악과 업무협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체인지업캠퍼스 내 각종 시설들에 있는 위험요소와 재난상황발생 시 동원 가능한 자원들을 파악해 실제와 동일한 상황을 가정한 사실감 넘치는 훈련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교육시설이자 외국인이 상주하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어 대피 안내,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훈련을 기획하기 위해 심도 높은 업무협의가 이뤄졌다.

 

 최귀남 파주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이번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관 위주의 보여주기 식 훈련이 아닌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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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