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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학습공간‘필수다’소개

파주시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 학습공간 5곳과 기존 운영 중인 39곳 등 총 44곳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이란 시설주의 공간 기부와 우리동네의 다양한 학습 장소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커뮤니티 학습공간이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44곳으로 권역별로 위치해 학습공간이 필요할 때 무료로 근거리 학습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중 하나인 필수다’(동패동 1738-12번지)7월부터 11월까지 판화 창작품 만들기, 재활용 생활공예 등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혜숙씨는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여러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었다특히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동네 근거리 학습공간에서 배울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곳은 찾아가는 파주시민강좌사업의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올해 하반기에 13곳의 우리동네 학습공간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주시는 생활 속 평생학습을 지향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031-940-5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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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