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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최종환 시장의 ‘첫 인사’ 어땠나요?


민선7기 최종환 시장의 첫 인사가 17일 발표됐다. 승진 46, 전보 37, 신규 35명 등 총 118명 규모다. 평가는 아직 숨 고르기에 있다. 주말을 지나 월요일쯤이면 나름의 평가가 나올 듯하다.

 

 파주바른신문은 최종환 시장의 첫 인사에 대한 평가를 824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평가자의 신분은 보장된다. 접수는 site1988@naver.com으로 하면 된다.

 

 첫 인사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접수한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면 된다.

 

 이번에도 총무과 인사팀장은 여성으로 내정됐다. 그런데 16일 밤에 뒤집혔다. 이유는 여성과 남성팀장이 총무팀과 인사팀으로 각각 옮겨야 하는데, 남성팀장이 과거 총무팀장으로 근무한 전력이 있어 또 그 자리로 가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파주시가 파주시의회 직원을 인사 발령하려면 의장과 협의해야 한다. 시장은 의장과 협의해 사무국 여성팀장을 인사팀장으로 내정했다. 그래서 모두 그렇게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인사담당 사무관이 시장에게 고언을 했고, 그리고 뒤바꼈다.

 

 인사권자인 최종환 시장이 같은 민주당 소속 파주시의회 의장과 협의한 내용을 인사담당 사무관의 의견을 받아들여 뒤집은 것은 행정의 내실을 우선하고,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사를 의미하고 있어 앞으로 10월 정기인사가 주목된다.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은 첫 인사가 날카롭지 않고 비교적 유연하다. 사람들은 혁신적 인사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칼을 쓰는 건 신중해야 한다. 최종환 시장이 고심을 무척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의회 직원 인사 변경도 충분히 이해한다. 최 시장은 오직 시민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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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의 여성친화도시와 성매매집결지 폐쇄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CBS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파주시는 지금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이른바 용주골이라고 불리는 성매매집결지 정비도 2023년 제1호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처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김 시장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개혁신당 천하람 당선자는 “여성친화도시를 말씀하셨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면 하나의 슬로건이지 그 자체(성매매집결지 폐쇄, 성인 페스티벌 반대)가 공권력 행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공권력의 행사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 있을 때만 개입해야 되는 것이지 ‘우리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 거야. 성적인 문화 무조건 막을 거야’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자의적인 공권력 행사이다.”라고 반박했다. 천하람 당선자의 이같은 반박은 ‘성매매는 불법인 만큼 그 법률에 따라 공권력을 행사하면 되는 것이지,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장하는 것은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셈법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성차별을 받지 않는 남녀평등을 규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