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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상

박용수 전 후보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이용남 선임기자님 답이 늦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공개 기자회견을 하려고 합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질문해 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민주당 박용수 전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한 말이다.

 

 언론협동조합 파주바른신문은 동료의원 아내와의 대화를 몰래 녹음해 언론에 넘긴 박용수 전 후보에게 412최근 파주신문의 최종환 후보 가정사 보도의 근거가 된 녹음파일이 최종환 후보의 아내와 박용수 후보가 나눈 대화 내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른체크팀은 파주시민에게 정확한 사실과 이면의 진실을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라며 인터뷰 요청을 했다.

 

 ‘바른체크팀49일과 8일에도 박용수 후보에게 최종환 후보 가정사 보도와 관련 박 후보가 최 후보 아내와 대화를 나눈 사실이 있는지, 그 대화를 몰래 녹음해 언론에 제공하게 된 것인지?”를 질문했다.

 

 그러나 박용수 전 후보는 오늘 면접(파주시장 후보 공천) 준비로 하루종일 경황이 없었고, 조금 전 경기도당 면접이 끝나 올라가는 중이다. 최종환 의원이 저를 지목했다는 말이 사실인가?”라며 되레 반문하는 등 답변을 피했다.

 

 ‘바른체크팀이 이 녹음파일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내용의 사실보다 그 안에 담긴 진실 때문이다. 최 후보 아내는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또 그 녹음파일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확신도 없다. 설사 그 목소리가 자신이라고 해도 그것은 그냥 편하게 한 말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당시의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박용수 전 후보의 기억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박용수 후보는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했고, 몰래 녹음을 하게 된 이유와 언론에 제공하게 된 과정을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했던 약속은 지키지 않았다. 그리고 공천 탈락과 함께 곧장 박찬일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박용수 전 후보는 지금이라도 동료의원 아내의 푸념을 몰래 녹음해 언론에 넘기게 된 과정과 그로 인해 보장받아야 할 한 가족의 사생활이 공개된 것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약속한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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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