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5℃
  • 흐림강릉 6.3℃
  • 맑음서울 12.0℃
  • 맑음대전 9.1℃
  • 구름많음대구 8.0℃
  • 흐림울산 8.3℃
  • 맑음광주 10.3℃
  • 구름많음부산 8.9℃
  • 맑음고창 6.4℃
  • 맑음제주 10.4℃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7.6℃
  • 맑음금산 9.0℃
  • 흐림강진군 10.8℃
  • 흐림경주시 8.2℃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김기준 후보 사퇴가 아니라 성폭력 시의원 사퇴를 요구해야...


경기도에서 발행되는 한 지방신문은 12김기준 파주시장 예비후보 사면초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여성에게 수차례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시의원을 자신의 선거 도움을 받기 위해 감싸는 태도를 보이는 등 최근의 미투 캠페인에 역행하고 있어 시장 후보 자격이 뒤늦게 논란이라고 지적했다.

 

 언론협동조합 파주바른신문 바른체크팀은 지방신문이 주장하는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체크해 보았다.

 

 지방신문 기사의 주요 내용은 파주시의회 이근삼 의원이 이웃 여성에게 음란문자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항소심에서 벌금 200만 원과 24시간의 성폭력 치료 명령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6.13 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기준 예비후보가 성폭력 유죄 판결을 받은 자기 당 시의원을 시장 출마자리에 공개적으로 나서게 했다.”라며 김 후보가 미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현 상황을 잘못 인식하고 있다.”라는 지적이다.

 

 지방신문이 김기준 후보와 이근삼 의원이 함께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1월 말 김기준 후보의 임진각 출마 기자회견 현장에 이근삼 시의원이 있었던 것 때문이다. 김기준 후보 측이 이근삼 의원을 불렀다는 의심이다.

 

 파주바른신문은 당시 촬영된 영상을 공개한다.

 김기준 후보 출마 기자회견은 131일 오전 1036분에 시작됐다. 김수정 전 보좌관이 사회를 맡았다. 김 후보의 출마선언문 낭독이 140초쯤 진행됐을 때 김 보좌관이 김기준 후보에게 다가와 귀엣말을 한다. 김 후보는 보좌관에게 마이크를 건네주려고 한다. 보좌관에게 이근삼 시의원을 소개하라는 뜻으로 보인다. 곧이어 김기준 후보가 이근삼 시의원을 소개한다. 소개를 받은 이근삼 의원이 기자회견 펼침막 앞으로 다가오자 김 후보가 보좌관을 부르는 등 당황해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 영상을 보면, 지방신문이 주장하듯 임진각 기자회견장에서의 만남이 곧 김기준 후보가 자신의 선거를 위해 이근삼 의원의 성폭력을 감싸려 했다는 것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바른체크팀은 지방신문 김 아무개 기자에게 김기준 후보의 출마 회견과 관련해 뒤늦게 보도를 하게 된 이유와 김기준 후보가 1월 말 출마 선언 이후 이근삼 시의원과 선거운동을 함께 하는 것을 목격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김 아무개 기자는 뒤늦게 보도한 이유는 미투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파주시장 후보가 성폭력 시의원의 공개 지지를 받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후보가 임진각 기자회견 이후 이근삼 시의원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민주당 손배찬 예비후보 파주시장 출마 선언… 후보 단일화 주목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은 24일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파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김경일 시장 체제에서 가장 먼저 변화해야 할 것은 집행부와 파주시의회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의 파주 행정은 의회와의 갈등으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갔다며 파주시의 불통행정을 지적했다. 손 예비후보는 그동안 김경일 시장에 대한 파주시의회의 친김과 반김의 반목을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파주 시정의 성패는 갈등을 없애는 것보다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있다. 의회는 비판의 공간이지만 행정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공간으로서, 저는 파주시의회를 이끌어본 사람으로 의회의 논리와 행정의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준비된 소통전문가이다. 그래서 저는 대립하는 시장이 아니라 설득하고 조정하며 합의를 만들어내는 시장이 되겠다. 의회는 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과를 만들어야 할 파트너다.” 손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소통을 여러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하고 설명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시정을 이렇게 말했다. “시민 여러분, 정치는 결국 책임의 무게로 평가받는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실사구시’ 행정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