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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통령께 거짓말한 김경일 시장을 국회에 고발합니다”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대표 별이)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타운 홀 미팅’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거짓 보고하고 그나마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며 모욕적 언행을 했다며 파주시장을 규탄했다. 
 
 자작나무회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작정 내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는 성매매집결지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거점시설을 만드는 등 우리를 강제로 쫓아내고 있다. 이에 더해 김경일 시장은 강제로 건물을 철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노동자의 생존권 저항을 고소 고발하는 등 무력을 일삼고 있으면서도 대통령 앞에서는 전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운동이라는 명분으로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마을 입구를 봉쇄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무력으로 차단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께 경찰 지원을 요청한 것은 우리 성노동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자랑하려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게다가 우리를 범법자라며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파주시장이 대통령 앞에서는 강제 폐쇄를 부인하고 있는 모습에서 분노와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대추벌 성노동자와 연대하는 시민모임’  홍 아무개 씨는 연대 발언에서 “김경일 시장은 대통령께 200개 업소 중 9개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선포한 2023년에는 43개 업소에 200여 명의 성노동자가 있었다. 피해자 여성들을 위한다면서 왜 그들의 현실을 왜곡해 보고한 것인가.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한 것인지, 현장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도 못 하고 있는 것인지 파주시 행정을 신뢰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자작나무회 별이 대표 등 성노동자 3명은 기자회견이 끝난 후 파주시 윤후덕 국회의원을 면담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작나무회는 의원실에 전달한 ‘우리의 입장’에서 “김경일 시장은 대통령께 현재 남아 있는 9개 업소 사람들을 정상적이지 않아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우리를 정신병자로 취급하는 모욕적 언사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법에도 눈물이 있는데 그냥 무력으로 길바닥에 내쫓을 수 없는 것 아니냐며 김경일 시장에게 말을 해도 김 시장은 경찰 병력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는 그동안에도 파주시가 고용한 북파공작원과 공무원들에 의해 옆집으로 이동할 수 없을 만큼 사실상 감금 상태였다. 그럼에도 정부에 경찰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스스로 무력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2023년 파주시의회에 코로나로 빚이 늘어 이를 갚으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재개발이 진행되면 자진해서 나가겠다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3년 유예 청원서를 냈다. 시의회는 이를 접수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서 국회를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최근 집결지를 제외하고 재개발구역이 조정됐다. 우리의 희망을 모두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강제로 쫓겨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후덕 의원은 면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말씀과 성노동자들의 생존권, 그리고  파주시의 입장 등을 고려해 어떤 방법이 있는지 고민하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추벌 성노동자 30명은 아침 8시 관광버스를 타고 국회로 이동해 여성단체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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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배찬 예비후보 파주시장 출마 선언… 후보 단일화 주목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은 24일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지방선거 파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손 예비후보는 김경일 시장 체제에서 가장 먼저 변화해야 할 것은 집행부와 파주시의회의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의 파주 행정은 의회와의 갈등으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갔다며 파주시의 불통행정을 지적했다. 손 예비후보는 그동안 김경일 시장에 대한 파주시의회의 친김과 반김의 반목을 지적하며 이렇게 말했다. “파주 시정의 성패는 갈등을 없애는 것보다 갈등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있다. 의회는 비판의 공간이지만 행정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공간으로서, 저는 파주시의회를 이끌어본 사람으로 의회의 논리와 행정의 언어를 동시에 이해하는 준비된 소통전문가이다. 그래서 저는 대립하는 시장이 아니라 설득하고 조정하며 합의를 만들어내는 시장이 되겠다. 의회는 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성과를 만들어야 할 파트너다.” 손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소통을 여러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통하고 설명하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시정을 이렇게 말했다. “시민 여러분, 정치는 결국 책임의 무게로 평가받는다.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는 ‘실사구시’ 행정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