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9℃
  • 구름많음강릉 19.8℃
  • 맑음서울 22.3℃
  • 구름많음대전 22.9℃
  • 흐림대구 22.1℃
  • 구름많음울산 21.1℃
  • 흐림광주 23.6℃
  • 구름많음부산 22.3℃
  • 흐림고창 20.6℃
  • 비제주 23.6℃
  • 맑음강화 18.7℃
  • 구름많음보은 19.1℃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2.1℃
  • 구름많음경주시 20.3℃
  • 흐림거제 22.3℃
기상청 제공

지역소식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31일 철거….. 집결지 “사사건건 다투지 않을 것”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무허가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파주시는 지난 25일 거점시설에서 철거 용역업체와 파주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8차 행정대집행 관계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건축디자인과, 여성가족과, 파주경찰서, 철거업체가 참여한 회의에서 행정대집행에 파주시 5명, 경찰 50명, 소방서 4명, 용업업체 50명 등 총 109명을 투입해 무허가 대기실 등 8동을 철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주시는 행정대집행 첫날인 31일 오전 8시 연풍2리 마을회관에 집결해 철거, 방호, 채증 등 인원을 파악한 뒤 해당 건물에 진입해 거주자를 확인하고 집행 영장을 통보하는 등 행정대집행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공무원으로 구성된 총괄팀은 건축주와 종사자의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고, 현장에 나온 언론 취재에 응대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철거 대집행 경호를 맡은 방호팀은 근무 중 잡담이나 불필요하게 핸드폰을 사용하는 행위, 집결지 업주나 종사자 등을 비방하거나 조롱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한다. 특히 업주와 종사자 등 집결지 관계자와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하면 해당 인원을 업무에서 제외하고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성매매집결지 업주 모임인 상조회와 종사자 모임인 자작나무회는 파주시의 행정대집행에 대해 별다른 대응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한우리부녀회 이계순 회장은 “사사건건 다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저항하면 할수록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입지만 크게 할 뿐이다. 김 시장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내년 지방선거에 정치적 성과로 내놓을 게 뻔하지 않은가? 우리는 대부분 업소가 유리로 된 대기실을 검은 커텐으로 가리고 있다. 이런 행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아흔 살 할머니의 감사 편지... “시장님 고맙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장이 최근 90세 할머니에게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치매예방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내용이다. 할머니는 자필 편지에서 ‘올해 남편이 하늘나라로 떠나 일상생활이 우울해져 치매관리교육을 받았는데 그 교육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아 실망하고 있던 참에 시장님께서 교육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다.’라고 했다. 인순옥 할머니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한 쉼터 프로그램 ‘기억똑똑교실’을 다녔다. 직접 뜨개질을 하고 원예, 공예 등을 체험하며 수료증도 받았다. 그런데 그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아쉬움이 컸다. 직원(팀장)에게 더 다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은 웃으면서 ‘새로 취임한 시장님이 파평면사무소에 오시는데 그때 시장님께 말씀해보라.’는 말을 했다. 할머니는 ‘우리 같은 사람의 말을 바쁘신 시장님께서 들어주시겠냐’며 발길을 돌렸다. 그리고 지인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소원을 휴대전화 영상으로 찍어 손배찬 시장에게 전달했다. “우리 할아버지(남편)가 올봄 하늘나라로 갔어요. 아흔네 살에... 집에 나 혼자 있다 보니 자꾸 울적한 마음이 들어 강건너(임진강) 밭에 쪼그려 앉아 있거나 경로당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