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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파주시 환경계획」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6건 선정

파주시는 환경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 중인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40 파주시 환경계획수립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생활 속 창의적인 환경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를 완료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11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었으며, ▲생태·녹지 기후위기 대응 재난방재 자원순환 환경교육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총 22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되었다.

 

 환경 분야 전문가 및 학계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 연계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파주형 환경안전망 그린세이프(Green Safe)’가 선정되었다. 해당 제안은 미세먼지, 악취, 소음, 침수 등 복합 환경문제에 노출된 환경취약계층과 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기반형 안전체계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태양광 기반 스마트 빗물받이 시스템 기후행동 앱 연계 환경교육·플로깅 프로그램 등 2건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1가구 1녹색정원 도시녹화 캠페인 태양광 냉온기능 스마트벤치 설치 방치 자전거 재활용 리바이크(RE-BIKE) 파주3건이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공공 리필스테이션 구축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다회용기 순환 체계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실천형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접수되어 파주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중 실현 가능성과 정책적 파급력이 높은 아이디어에 대해 「2040 환경계획수립 시 정책 과제로 반영 가능성을 검토하고, 일부 아이디어는 시범사업으로의 추진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환경정책의 수요자가 아닌 생산자이자 참여자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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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