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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읍 봉서산에서 갑진년 해맞이 행사…청룡의 기운 듬뿍

파주의 중심, 파주읍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 파주의 진산인 봉서산 전망에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파주읍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새해 첫날인 11일 오전 7시부터 봉서산 정상에서 개최된다.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는 발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읍민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는 소원지 달기와 새해 인사를 통해 내년 청룡처럼 비상하는 새 출발을 다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봉서산 정상의 전망대는 지난 12월 말 새 단장을 마쳐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주민들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파주읍 주민자치회는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자체 회의를 통해 안전요원 배치, 유형별 안전조치계획을 논의하는 등 행사 당일 주민자치 위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 관내 사회단체 관계자 4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노영준 파주읍 주민자치회장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멀리 떠나지 않고서도 파주읍의 진산인 봉서산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게 즐기며 다함께 새해 소망을 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우 파주읍장은 새해를 시작하는 설렘과 기대 가득한 2024년 갑진년 새해를 읍민들과 해맞이 행사를 통해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번 해맞이 행사는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질서 및 안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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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