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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수은 함유 의료기기 거점 수거 완료

파주시는 25, 의료기관 28곳에서 보관하고 있던 수은 함유 의료기기 70개를 전량 수거 처리했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식약처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의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을 금지했다.

 

 의료기관에서는 수은 함유 의료기기를 폐기물로 적정 처리해야 하나,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업체가 전국에 1곳에 불과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거점 수거를 신청받아 전량 처리 완료했으며, 그 결과 의료기관에서는 처리 절차 간소화는 물론, 개별 처리 시 발생하는 운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각 의료기관에서 폐기물 배출에 적극 협조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배출자 부담 완화는 물론 유해폐기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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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이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 김경일 시장의 초기 지휘 공백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하며 김 시장의 9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답변에 앞서 “존경하는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의원은 지난 8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단수 사태 첫날인 11월 14일 오전 9시 18분부터 오후 6시 대면보고까지 9시간 동안의 행적과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단수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현장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수 사태 발생 시각은 11월 14일 오전 6시다. 파주시가 상황을 인지한 오전 9시 18분부터 9시간 동안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파주시장이 어떠한 구체적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차례에 걸친 환경국 질의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오후 6시 전후 대면 보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과 긴급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그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가동하는 것인데 현장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