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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럼피스킨병 긴급방역 대책회의 개최

파주시는 20일 충남 서산지역 한우 농장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김경일 파주시장 및 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럼피스킨병은 20일 충남 서산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서해안을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10건의 추가 신고가 있는 상황으로, 특히 인접 지역인 김포 젖소 농가에서 22일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파주시는 긴급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관련 조치 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파주시는 김포 발생 10km 이내 지역인 교하, 탄현, 금촌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 예방접종 및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등 흡혈 곤충에 대한 농장과 그 주변 방제·소독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방제하고, 농가가 농장 내에 흡혈 곤충에 대한 방제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 및 홍보할 방침이다.

 

 102014시부터 10221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의 소 농장 등에 내린 이동 중지 명령이, 확산 위험지역인 충남경기인천에 한해 48시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파주시는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파주시장) 및 상황실(031-940-4508)을 가동하고, 소 사육농가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축산농가는 2010년 구제역,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으로 많은 피해를 경험한 바 있으니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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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이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 김경일 시장의 초기 지휘 공백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하며 김 시장의 9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답변에 앞서 “존경하는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의원은 지난 8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단수 사태 첫날인 11월 14일 오전 9시 18분부터 오후 6시 대면보고까지 9시간 동안의 행적과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단수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현장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수 사태 발생 시각은 11월 14일 오전 6시다. 파주시가 상황을 인지한 오전 9시 18분부터 9시간 동안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파주시장이 어떠한 구체적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차례에 걸친 환경국 질의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오후 6시 전후 대면 보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과 긴급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그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가동하는 것인데 현장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