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0.1℃
  • 구름조금대전 3.2℃
  • 구름조금대구 3.2℃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4.2℃
  • 구름조금부산 4.2℃
  • 흐림고창 3.1℃
  • 제주 8.9℃
  • 맑음강화 -2.4℃
  • 흐림보은 1.6℃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0.8℃
  • 구름조금거제 3.2℃
기상청 제공

파주시립예술단, 객원지휘자 초청연주회‘그리움은 바람을 타고’개최

파주시가 오는 1020() 솔가람아트홀에서 객원지휘자 초청 연주회 그리움은 바람을 타고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 최초로 빈 소년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보미 객원지휘자가 총연출과 지휘를 맡았다. 김보미 객원지휘자는 사랑, 그리움 그리고 바람을 주제로 하여 1부에서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브람스의 사랑의 왈츠연주를 선보인다. 이어 2부에서는 전경숙의 억새의 노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등 한국 작곡가들의 현대합창작품 및 가요들이 파주시립예술단만의 색깔로 각색되어 다채롭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객원지휘자 초청 연주회는 김보미 지휘자와 파주시립예술단의 훌륭한 협연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파주시립예술단의 화합과 성장이 도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지휘자의 연출 및 지휘 색깔과 감각에 맞춰 새롭게 탈바꿈한 파주시립예술단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합창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파주 도시관광공사 누리집(pajuutc.or.kr)를 통해 1010() 오후 2시부터 12매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