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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자유로변 황화코스모스·백일홍 만개

파주시에서 ‘2023년 명품 자유로 꽃길 조성사업으로 자유로휴게소~문발나들목(IC) 구간(3,546)’문발나들목(IC)~송촌대교 구간(4,240)’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청명한 가을 하늘색과 조화를 이루며 형형색색으로 만개했다.

 

 시에 따르면 꽃길이 추석 명절을 맞아 차량을 이용해 자유로를 거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연휴에 파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잠시 일상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고 마음에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시민은 매해 자유로변에 꽃길을 보았지만, 봄부터 파종과 풀 뽑기 등 철저한 관리를 한 덕분에 올해는 더욱더 탐스러운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꽃을 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종운 산림휴양과장은 백일홍의 꽃말이 행복’, ‘인연이듯이 파주시민과 방문객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올 가을에도 자유로변에 꽃양귀비를 파종하는 등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를 파종해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