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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예방’…파주시, 10월 한 달간 소·염소 백신 일제 접종

파주시는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104일부터 31(까지 소염소 사육농가 512농가 28,667마리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 자가접종 농장은 10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발생하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시는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막기 위해 공수의사 5명을 동원하는 등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되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일제 접종 후 4주 이내에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한 점검을 실시해 예방접종이 잘 이행되는지에 대한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80%, 염소 60%)에 미달하는 농가는 최고 1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번 접종 기간 동안 소규모 농가(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에는 시에서 백신을 일괄 구입해 무료로 배부한다. 전업 규모 이상 농가(50두 이상)는 파주연천축협을 통해 직접 구입하면 백신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가 자율적 소독 및 예방접종이 선제적 차단방역의 최선의 방법이라며, “일제 접종 기간 내 축산농가에서는 구제역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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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