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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김진기 파주부시장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대표단과 면담

김진기 파주부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해체에 반발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오는 20일 오후 4시 파주읍사무소에서 만나 의견을 나누자고 제안했다. 파주시가 제안한 면담 참석자는 파주시에서 김진기 부시장을 비롯 관계자 4명과 종사자 5명, 경찰 1명 등 총 10명이다. 그러나 자작나무회가 여성가족과 팀장과 경찰의 배석을 원하지 않고 있어 참석 인원은 유동적이다. 




 종사자들은 면담에서 파주시가 공권력을 동원해 집결지를 해체할 것이 아니라 재개발에 따른 자연적 철거와 인권침해 지목을 받고 있는 감시초소의 철수, 그리고 사람이 살고 있는 골목을 보라색 풍선을 들고 위협하는 행복한 길 걷기 행사의 중단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종사자들과의 면담에 이어 업주들과의 면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모임인 자작나무회와 업주로 구성된 한우리부녀회는 김진기 부시장과의 면담이 끝난 후 그 결과에 따라 파주시청 앞 집회 성격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성매매집결지 해체 보류 청원서 불수리 강력 항의성매매 감시초소 운영 잠정 중단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438

 

성매매집결지 파주시의회 청원서 접수 불수리 유감이젠 더 못 참아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412

 

의원님들, 제발 우리 좀 도와주세요.”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374

 

시장님, 그럼 저희를 공무원으로 써 주실 거예요?”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371

 

전운 감도는 성매매집결지걷기 행사에 대청소 대응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352

 

끝내 청원서 수리 찬반 동수 얻어 낸 파주시의회대의기관 맞나?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276

 

파주시 주민화합에 기여한 바 크므로성매매집결지에 감사패 전달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235

 

 

파주시에서 성매매집결지에 보낸 두개의 서신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226

 

성매매집결지 폐쇄 대화로 풀어야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146

 

김경일 시장 성매매집결지 없어진 줄 알았는데" 5년간 1836백만 원 써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132

 

성매매집결지 여성 파주시의회에 청원서 접수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122

 

파주시가 우리의 인권을 걱정한다고요?”

http://www.pajuplus.co.kr/news/article.html?no=1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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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