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1.6℃
  • 흐림서울 1.6℃
  • 대전 3.0℃
  • 비 또는 눈대구 2.8℃
  • 비 또는 눈울산 2.8℃
  • 광주 2.7℃
  • 부산 3.1℃
  • 흐림고창 2.4℃
  • 제주 7.4℃
  • 흐림강화 0.5℃
  • 흐림보은 1.6℃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4.8℃
  • 흐림경주시 2.5℃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안전한 민간화장실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원 성인지 교육 실시

파주시는 지난 27,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을 위한 민간화장실 실태조사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사업은 여성범죄에 취약한 민간화장실에 셉테드(CPTED: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방식 및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해 환경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실태조사원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참여하며 5월부터 6월까지 민간화장실의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실태조사원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와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전문가 이해진 강사가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 여성친화도시와 안전 여성친화도시와 공간 재구성 여성친화 관점에서 화장실 환경개선사업 설치사례를 소개했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민간화장실 실태조사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라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안전한 파주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