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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시, 군사시설보호구역 52만여㎡ 행정위탁 체결

65사단 군사시설 보호구역내 軍 동의 없이 8m까지 건축가능

파주시는 ‘살고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65사단 관할 군사시설 보호구역중 적성면 장현리, 적암리 일원 5개 지역 526,459㎡에 대해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완화 행정위탁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최근 신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대형쇼핑몰 입점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이다. 하지만 접경지역 및 수도권에 편입되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과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개발의 이중규제를 받고 있다.
이에 파주시는 ‘군 규제완화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테마별로 업무를 추진해 올해 상반기에는 ‘기업이 편한 파주’를 위해 공장밀집지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871만㎡에 대한 규제완화를 관할 군부대(7개 사단)에 건의했으며, 첫 번째로 65사단과 고도완화에 따른 위탁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65사단과의 행정위탁으로 적성면 5개 지역 526,459㎡에 대해서는 높이 8m까지 군협의 없이 시 자체 검토만으로 주택과 건축물 등의 신·증축이 가능해져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사유재산권 침해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위탁 확대는 관·군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완화를 추진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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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 거짓말한 김경일 시장을 국회에 고발합니다”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대표 별이)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타운 홀 미팅’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거짓 보고하고 그나마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며 모욕적 언행을 했다며 파주시장을 규탄했다. 자작나무회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작정 내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는 성매매집결지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거점시설을 만드는 등 우리를 강제로 쫓아내고 있다. 이에 더해 김경일 시장은 강제로 건물을 철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노동자의 생존권 저항을 고소 고발하는 등 무력을 일삼고 있으면서도 대통령 앞에서는 전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운동이라는 명분으로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마을 입구를 봉쇄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무력으로 차단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께 경찰 지원을 요청한 것은 우리 성노동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