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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파주시장 여론조사 최종환 64.4% - 박재홍 19.7%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파주시장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가 자유한국당 박재홍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국회의원실이 제공한 ‘파주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 64.4%, 자유한국당 19.7%, 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 3.9%, 정의당 이상헌 후보 2.3%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1.5%, 자유한국당 17.1%, 정의당 4.5%, 바른미래당 3.5% 순으로 후보별 지지도와 비슷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윤후덕 국회의원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25~26일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남성은 414명, 여성은 296명이며 연령은 19~29세 129명(18.0%), 30대 145명(20.4%), 40대 152명(21.4%), 50대 144명(20.3%), 60대 이상 141명(19.9%)이다.


 조사방법은 100% 무선 전화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됐으며, 피조사자는 이동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 제공받아 사용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3.7%p이며, 응답률은 12.2%다.

전문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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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