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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국공유지를 무단점유한 드럼통에 대한 단상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사람들이 치유정원의 드럼통에 돼지머리를 그려넣고 ‘K1’이라는 숫자를 표시했다. 그러자 파주시는 드럼통이 국공유지를 무단점유하고 있다며 원상복구 명령 펼침막을 현장에 내걸었다. 집결지 사람들은 드럼통을 사유지로 옮기며 드럼통의 돼지머리에 K2, K3를 추가했다. 이는 최근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로부터 파주시민축구단의 K2리그 승격 논쟁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는데, K1의 의미는 직접적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돼지머리 드럼통이 있던 치유정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십여 년 동안 성매매를 한 건물이었으나 최근 주인이 스스로 철거했다. 건물의 땅이 국가 소유였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건물이 철거된 자리에 국공유지라는 펼침막을 내걸고 돼지머리에 K1이라고 적힌 치유정원의 드럼통을 원상복구할 것을 명령했다. 


 파주시는 수십여 년 성매매 건축물을 방치하고 있다가 드럼통의 패러디에는 즉각 반응했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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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주다』에 참석한 우리도 짓밟아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업주가 펴낸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치인을 두고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비판한 것에 대해 출판기념회 진행과 축사를 한 운동권 인사들이 ‘우리도 짓밟으라’는 입장문을 파주바른신문에 보내왔다. “우리는 이계순 자서전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축하해준 사람들입니다. 이 행사와 관련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공개 질의 및 성명서’라는 기자회견문을 보면 파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성매매가 불법인데 그 불법의 현장을 찾아간 것은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이 회견문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휘한 김경일 시장의 민주당 공천을 돕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공직자가 될 사람은 불법 현장을 일부러라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 자리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발걸음을 하지 않은 예비 후보들이야말로 시민보다는 자신의 공천을 준 윗사람을 떠받들 게 뻔합니다.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는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