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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목요야간민원실, 15년을 변함없이 시민 곁에

파주시 민원여권과에서 운영하는 매주 목요야간민원실이 15년 넘는 세월 동안 변함없이 유지되며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파주시 목요야간민원실은 평일 업무시간 내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주민등록 제증명 발급과 가족관계신고(혼인, 출생, 사망, 이혼) 접수, 여권 교부 및 신청 등의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여권 발급 신청 창구는 미성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직장인, 학생 등의 방문이 많은 편이며, 가족관계신고(출생, 개명 등 6)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https://efamily.scourt.go.kr)에서도 인터넷 신고도 가능하나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경우 창구를 이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여권 신청 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1~2, 신분증, 수수료(신용카드 결제 가능)를 준비해 파주시청 국민행복민원실과 운정여권출장소 중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되, 방문 시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하루라도 남아있을 경우 잊지 말고 지참하여 반납 처리한 후 새로운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여권 발급은 전국 시군구에서도 신청이 가능하고, 18세 이상 성인 중 과거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있으면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의 여권 온라인 간편서비스, 정부24앱 및 케이비(KB)스타뱅킹 앱을 통해 수령처를 지정 선택하면 신청기관 1회 방문만으로도 편리하게 여권을 찾을 수 있다.

 

 단, 주의할 사항으로 온라인 여권은 찾을 때 신청인의 지문 확인 절차가 있어 위임 대리 수령이 안 되므로, 반드시 본인이 지정 신청한 행정기관을 방문, 직접 수령해야 한다. 여권 수령은 카톡 안내 문자를 받은 후 방문하거나, 평일 낮 방문이 어려울 경우, 매주 문을 여는 목요 야간 민원실에 확인 후 방문하면 더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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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노동자 연대단체 “김경일 시장 자격 없다.” “김경일 시장님, 나는 연풍리 성노동자입니다. 파주시장은 이 영화제 축사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런데 영화제 조직부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와 장해랑 집행위원장의 다큐멘터리 소개가 끝날 무렵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이 큰소리로 파주시장을 비판했다. 사회자는 “하실 말씀이 있는 분은 영화제가 끝나고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여성을 진정시켰다. 이날 젊은 여성은 자신을 연풍리 성노동자라고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대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김경일 시장을 비판한 것일까? 영화제에 참가한 한 문화예술인은 “이들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라는 영화제 슬로건이 불평등, 차별, 혐오 없는 세상을 다루고 있는 것에 반해 김경일 파주시장의 강압적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영화제 축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경일 시장의 개막식 축사에 앞서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김중기 씨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는 이 순간 세상의 모든 경계선을 돌파하고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