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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2017 파주시 신규공직자 직무교육 실시

파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일간 올해 합격자 중 83명의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신규공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홍원연수원에서 1박2일간 합숙하며 파주시 시정을 이해하고 신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과 자질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친절 및 청렴의 자세에 대한 교육, 통일교육, 문서작성 및 보고요령, 소통의 기술 등 공무원 자질 함양 및 직무 능력 강화교육이 진행됐고 규 공직자들간 소통과 단합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지금의 초심으로 공직자로서의 청렴과 친절을 잊지 말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경쟁력 있는 공직생활을 위해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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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