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금촌어울림센터(파주시 금정로45) 2, 3층에 청년창업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새롭게 개소했다. 센터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재)경기테크노파크가 위탁 운영한다.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미디어실 ▲창업 관련 교육을 위한 교육실 ▲입주 및 교육받는 청년들의 쉼터이자 회의실 목적의 휴게 및 회의실 ▲입주기업을 위한 공유사무실(3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청년 창업가이며, 5년 이상 복무 후 전역한 제대군인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창업 특화 기관으로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준비에 필요한 창업 전반 실무교육을 추진하고 창업 후 투자 유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사업모델 설계, 마케팅 실무, 투자유치 시뮬레이션 등 전략 교육을 전문가를 통해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창업을 원하는 파주 청년들에게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는 거점 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31일 브이아이씨365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신윤혜 브이아이씨365병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경증 어린이 환자에게 야간 또는 휴일에 응급실 이용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브이아이씨365병원은 소아청소년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5월경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해오고 있다. 진료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협력 약국으로는 참약사 꿈약국, 로이약국이 지정됐다. 진료 시간은 평일은 브이아이씨365병원 원장은 “2020년 운정에 소아청소년과병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진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시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의 진료권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권과 문산권에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야간, 주말 관계없이 아이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진행해 29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파주지역 내 중·소농 생산자와 소비자 간 로컬푸드를 통한 교류와 부대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여, 로컬푸드의 유통 및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1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와동동 1415번지 공원 부지를 활용하여 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2025년 1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3월 착공,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심사는 당일 오전 사업부지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본격적인 작품심사가 진행됐다. 총 69개 출품작 중 기술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이번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스퀘어에서 제출한 파크 페어(Park Fair, 공원 속 시장)로, 기존 공원과의 연계와 입체적인 대지사용을 통해 외부공간의 활용도를 높여 공원에 활기를 더했다는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지역 내 최초로 건립되는 로컬푸드 직매장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는 물론 공원 이용객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으
파주시 금촌동(금정로 45)에 문화·교육·놀이·창업시설 등이 결합한 ‘금촌어울림센터’가 들어섰다. 파주시는 7월 31일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촌어울림센터는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접경지역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15억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5,658㎡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아이사랑놀이터, 여성커뮤니티센터, 주민 및 군장병 쉼터가 ▲2층에는 디엠지(DMZ)야생화체험박물관, 도시재생지원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5호점,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3층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사회적경제 창업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문화·교육·체험시설 등이 운영을 시작하게 되면,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 어울림센터가 금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구 내 주요 거점시설로 자리 잡아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4월, 센터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시민들이 쉽게
파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1차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그간 주민편의 증진과 재난 안전관리분야의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에 힘써 왔다. 세수 여건 악화로 교부세의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속에도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함으로써 해당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금촌택지 보행환경 개선(8억 원) ▲통일동산 보행환경 개선(8억 원) ▲장현리 세천 정비(4억 원) ▲탑골 지하차도 보수·보강(3억 원) ▲파주시 지하차도 통합관제시스템 구축(2억 원) 등 5건이다. 금촌택지 및 통일동산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주민편의 증진 및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된 보차로 개선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간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던 만큼 조속히 완료할 구상이다. 또한, 안전분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위험지구로 지정된 장현리 세천을 정비하고,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탑골 지하차도를 보수·보강한다. 아울러, 각종 지하차도 관련 재난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하차도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파주시 관내 지하차도 12곳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의회 이성철 전 의장이 의원들의 연구모임인 지방재정연구단체(대표의원 손성익)에서 퇴출돼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배신의 정치’ 여파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향후 이성철 의원이 소속된 도시산업위원회 등 상임위 활동에 적지 않은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방재정연구단체 손성익 대표의원은 최근 이성철 의원의 사실상 퇴출을 의미하는 연구단체 위원 변경보고서를 의회사무국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의회사무국은 소속 의원인 최창호, 최유각, 이혜정, 이진아 의원 등에게 동의 여부를 묻고 전원 찬성을 받아 박대성 의장에게 보고했다. 박대성 의장은 지방재정연구단체 손성익 대표의원이 제출한 변경보고서를 검토한 후 이성철 의원에게 의견을 물어 연구위원 변경을 승인했다. 박 의장은 이성철 의원 퇴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성철 의원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본인도 그만두겠다고 해 승인 결재를 했다.”라며 지방재정단체에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이성철 의원은 정치적 성향이 엇비슷한 윤희정, 오창식, 목진혁, 이정은 의원 등이 있는 문화예술발전연구단체에도 속해 있다. 그러나 이성철 의원이 후반기
어린시절 영문도 모른 채 세계 각국으로 먼길을 떠나야 했던 해외입양인들의 파주 방문 이야기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 연재를 이번 호로 마칩니다. 입양인들은 자신이 태어난 한국을 ‘방문한’ 것이 아니라 ‘돌아온’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표현에서 입양인들의 상흔이 얼마나 큰지 가늠해볼 수 있었습니다. 해외입양인들은 파주에 머무는 동안 여러 가지 체험을 했습니다. 연풍리 갈곡천 다리 옹벽에 ‘엄마의 밥상보’ 벽화 그리기, 감자 캐기, 다온숲 풀빛정원에서 북녘의 노을을 바라보며 한국 방문 소감을 나누던 일 등 모든 것이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용주골 주민들은 연풍경원에 천막을 치고 감자와 옥수수를 찌고, 손수 잔치국수를 만들어 입양인들을 대접했습니다. 특히 돌상도 받아보지 못한 채 떠난 입양인들에게 돌잔치를 해주기 위해 찹쌀을 떡메로 쳐 인절미 돌떡도 준비했습니다. 입양인들을 환영한 것은 용주골 주민들만이 아니었습니다.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정치인들도 입양인을 부둥켜안으며 환영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내가 돌아온 나라 한국’은 미국의 해외한국입양인단체 미앤코리아의 핵심 프로그램입니다. 창립 10년이 된 미앤코리아는 그동안 서울의 은평천사원을 비롯 파주의 평화원,
파주시 금촌2동은 지난 24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단체회원 60여 명과 함께 공릉천 제방에 왕성하게 번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은 주로 경기 북부 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털이나 가시,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금촌2동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을 통하여 시민들의 환경보호 등 생태계 보전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의 날’로 지정하여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직 금촌2동장은 “공릉천에 서식하는 고유 식물을 보호하고 수변 식생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고자 매달 제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환경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인 ‘데이터플로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활동은 조깅을 하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주워 데이터로 기록하는 활동으로 ▲환경 보호 ▲걷기 습관 ▲데이터 입력까지 결합한 봉사활동이다. 휴대폰을 활용해 주운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해, 환경보호 활동의 실적을 남길 수 있다. 활동에 참여하려면 먼저 ‘eco1365.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기 전 사이트에서 로그인한 후 ‘시작’ 버튼을 누르면, 활동이 기록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루 10분 이상 매일 2시간까지’ 인정이 가능하며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익월 둘째 주 중 봉사 시간이 일괄 입력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봉사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쁜 일상속에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주말 산책이나 조깅 코스에서도 건강을 챙기며 손쉽게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주운 쓰레기 데이터를 기록하여 제출하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 시간만큼의 봉사시간도 인정되니 1석 3조의 효과이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진행되면 구축
파주시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유기·유실동물의 발생에 대한 사전 예방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 의식 강화를 위해 ‘유기동물 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유기동물 예방단(3명)을 구성했다. 유기동물 예방단은 유기동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을 중심으로 마당에서 반려견을 사육하고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예방단의 주된 활동은 ▲동물복지 및 보호사업(동물등록제 사업, 실외사육견 중성화 사업,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등) 안내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동물등록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목줄 등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 지원 등이다. 이 외에도 동물등록 및 반려견 공공예절(펫티켓), 동물 학대와 관련된 홍보물을 각 읍면동에 배부해 시민들이 해당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유기동물 예방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책임이 강화되어 성숙한 반려 문화 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기동물의 발생을 예방하고 파주시민의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 증대 및 반려동물 책임 의식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
파주시는 지난 24일 금촌1동 공유공간에서, 동산길 지역 안전을 위한 시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금촌1동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정책디자인단 단원과 파주시 금촌1동장, 도시계획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시의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한 이현성 교수(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의 안전한 마을만들기 특강 ▲시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 ▲동산길 지역 야간 순찰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이 지역의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개선해 나가는 사업으로 연령대별 시민 8명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파주경찰서 범죄예방 담당 경찰관(CPO) 등으로 구성돼 있다.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며 금촌1동 동산길 지역의 1인 가구 생활안전 실태 개선을 위해 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지역을 탐색하여 생활안전, 주취 폭력, 성범죄 예방 등 범죄예방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관 주도로 이뤄졌던 범죄예방 정책을 수혜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경찰, 그리고 파주시가 함께 협력하여 1인 가구에 대한 실체적인 예방과 사회고립을 해소하는 마
파주시는 휴가철을 맞아 관내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 인식 확산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파주시, 파주경찰서, 운정3동, 한국청소년육성회 및 학부모 폴리스 2개 민간단체의 협조를 받아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의 계도와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함께 이뤄졌다. 주된 단속 대상은 노래방, 편의점, 룸카페, 전자담배 판매처 등의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등의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업소다.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업주 및 판매자에게 ▲시정명령(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미부착) ▲과징금(청소년에게 유해약물 판매 등)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파주시는 건전한 청소년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유관 기관과 연계해 유해환경 점검 및 행정조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여 관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