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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및 지역소식

재난재해봉사단, 2017 재난재해대비 교육

재난재해교육 9월까지 월 1회 자원봉사단체 대상 진행

파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한주)는 지난 22일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파주시자원봉사단체회원 50여명이 참석하여 2017 재난재해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교육은 연세대학교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교육연구위원 이복희 교수를 모시고 풍수해, 폭염, 가뭄, 지진, 황사안전, 대테러 등 각종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에 대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위주로 교육하여 실제재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석한 적십자 파주시협의회 연진흠 회장은 “이론적인 교육보다 직접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 비상대응능력을 함양하고,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난재해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파주시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전문적인 재난재해봉사단을 양성할 계획이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이한주 센터장은 "선진국의 경우 재난재해 발생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가진 봉사자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해보고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재난현장에서 여러분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봉사자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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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