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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국립의과대학 관계자 등 파주시 벤치마킹 나서

파주시보건소(소장 임미숙)는 지난 21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경찰병원 관계자 등 25명이 파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의료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라오스 연수단의 방문은 인제대학교에서 주관하는 라오스 국립의과대학 및 경찰병원 고위급 관계자 초청연수의 일환으로 대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과 경찰병원 역량강화 사업을 위해 이뤄졌다.

 

 이들은 파주시보건소의 인력, 조직, 재정 등 기본현황 청취와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각종 보건의료서비스 사업과 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임미숙 보건소장은 "파주시 지역보건의료체계 견학을 통해 성공적으로 라오스 내 지역보건사업이 수행돼 라오스 국민건강 향상과 양국 간 상호우호가 더욱 견고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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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