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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읍, 누리보듬 희망빛우체통 설치 운영

파주읍누리보듬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근, 이환락)는 지난 29일부터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금융기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6개소에 희망빛 우체통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누리보듬 3Go!’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지원을 위한 마을복지 특화사업 누리보듬 3Go!’ 추진의 일환이다. 파주읍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 기간 중 실시된 주민 욕구조사 및 복지의제 도출과정에서 복지그늘 해소를 위한 주민들의 주체적 노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천하고, 함께돕고, 희망찾고라는 표어를 내걸고 추진하게 됐다.

 

 ‘희망빛 우체통은 이를 위한 실천수단으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의 사연을 주민 누구나 제보하게 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을 주요거점 및 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지원 절차는 이웃의 사연을 희망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누리보듬협의체 위원들이 정기적으로 엽서를 수거하고 파주읍 맞춤형복지팀에서 해당 가정을 방문해 상담진행과 함께 위기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설치에 함께한 파주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어 과거에 비해 접근이 어렵고, 학대, 정신질환 등 노출을 꺼려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라며 우체통 이름처럼 위기를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근 파주읍장은 ”6개의 우체통을 시범 운영하면서 마을별 여건을 고려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SNS 등 온라인 제보가 가능한 신고창구 운영 및 마을방송국(파파스TV) ‘미담사례 소개채널 신설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가정 곳곳에 희망 빛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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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