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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상 폭력예방 무료교육 참여자 모집


파주시는 폭력에 대한 이해 및 왜곡된 성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찾아가는 폭력예방·성인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파주시 소재 초··고등학생 및 학부모, 특수학급학생, 어린이집 학부모와 종사자,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및 이용자, 지역사회 리더 및 일반인(군인 등)이다. 20214월부터 11월까지 연중 무료(파주시 지원)로 여성인권센터 쉬고와 파주성폭력상담소 함께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성희롱 예방교육 및 양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에 대해서도 교육하고 있다.

2021년 시민대상 폭력예방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시민대상 폭력 예방교육 신청에 대한 문의는 파주성폭력상담소 함께‘(031-946-2096)에 문의하면 된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올바른 성 의식을 확립하고 폭력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라며 파주시민 모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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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인권침해 진정에 대한 파주시 입장문을 보며…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가 18일 파주시의 강제 철거에 따른 인권침해를 호소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파주시는 곧바로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성매매 행위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는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그런데 파주시가 입장문에서 언급한 2023년 국가인권위 발간 인권보도 참고 사례집에서는 ‘성매매 여성을 성매매 종사자나 여종업원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성매매가 마치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간주될 위험이 있어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표현할 것을 권고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인권위 권고는 표현에 따라 성매매가 합법적 직업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는 것이지,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침해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설립된 유엔여성기구는 “성매매와 성노동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이다. 유엔의 역할은 모든 여성이 폭력, 학대, 착취, 차별, 낙인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주거권 보장 없이 진행되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철거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당사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특히 성노동과 성매매 정책은 반드시 해당 개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