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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묻힌 북한군도 전쟁 피해자”


조계종 불교인권위원회(위원장 진관스님)가 파주 적성면 답곡리 북한군 묘역에서 천도재를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을 비롯 100여 명이 모여 북한군 전사자의 넋을 기렸다.

 

 자유한국당 한길룡 전 경기도의원 페이스북에는 이를 비난하는 댓글이 수십여 건 올라왔다. 일부 지역 언론도 가세했다. 박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념에는 좌우가 있을지언정 생명에는 좌우가 있을 수 없다. 이곳(북한군 묘역)을 전사자를 추모하고, 한국전쟁을 기억하며, 평화를 다짐하는 뜻 깊은 장소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성공회대 김용한 겸임교수는 분단의 세월이 길어지면서 두 나라로 굳어지고, 그에 따라 양쪽 나라 모두에 희생양이 생겼다. 이곳에 묻힌 북한군도 가해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희생된 피해자들이다. 빨리 통일이 되지 않으면 불신의 골이 점점 더 깊어져 앙금을 씻어내기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우리는 미국이 통일을 막아서 통일이 안 되는 것도 있지만 남북한의 적대감이 수십 년 동안 이어지면서 유전자에 깊이 박혀버리면 통일은 아예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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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이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 김경일 시장의 초기 지휘 공백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하며 김 시장의 9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답변에 앞서 “존경하는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의원은 지난 8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단수 사태 첫날인 11월 14일 오전 9시 18분부터 오후 6시 대면보고까지 9시간 동안의 행적과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단수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현장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수 사태 발생 시각은 11월 14일 오전 6시다. 파주시가 상황을 인지한 오전 9시 18분부터 9시간 동안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파주시장이 어떠한 구체적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차례에 걸친 환경국 질의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오후 6시 전후 대면 보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과 긴급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그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가동하는 것인데 현장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