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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교하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선정…

파주시 교하도서관 및 소속 분관(한빛, 해솔, 한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사업에 6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독서·강연·탐방과 결합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이다.

 

 각 프로그램으로는 교하도서관은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임진강 국가정원 프로젝트와 연계한 길 위의 인문학 '임진강변 사라진 누정을 찾아서'와 음악 감상과 함께 죽음과 기억, 인공지능(AI)과 예술의 미래 등 동시대적인 주제를 탐구해 보는 지혜학교 선율로 읽는 음악미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빛도서관은 독서와 영화를 통해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고전과 영화로 읽는 인문학', 다양한 창작활동과 함께 배우는 '현대미술을 좀 얘기해 볼까', 해솔도서관은 디지털 시대 라디오에 생존비결인 청취자 사연을 작성해 보며 나를 돌아보고 타인과 공감하는 '당신의 라디오, 심청이(心聽)', 한울도서관은 미술사의 흥미 있는 12개의 질문으로 만나보는 미술사는 처음인데요가 지혜학교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각 도서관의 공식 누리집(https://lib.paj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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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