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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5월 개인지방소득세 합동 신고센터 운영…6월 2일까지

파주시는 51일부터 62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 신고센터를 파주시청 신관 1층 지방세 민원실에서 운영한다.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에 한하여 세무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합동 신고센터에서 신고할 수 있다.

 

 모두채움 안내문은 소규모 사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주택임대소득 등 분리과세 대상자, 종교인 등에게 5월 중 국세청에서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다만, 안내문에 기재된 세액은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소득이나 세액에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 신고할 수 있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별도로 지방세 신고를 하지 않아도 위택스(www.wetax.go.kr)와 자동 연계되어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가 동시에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전담 전화 상담실(☎1661-6669) 또는 파주시청 납세지원과 개인지방소득세팀(☎031-940-37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자정 납세지원과장은 합동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세금 신고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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