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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5 가치 동행 페스타 개최

파주시는 320일부터 61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가치 동행 페스타를 개최한다.

 

 ‘가치 동행 페스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이 협력해 기획한 야외 행사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 전시·체험·판매된다.

 

 이날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매직풍선, 거리공연, 마술공연, 행진(퍼레이드), 어린이 미술대회 등 주차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가치 동행 페스타는 사회적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내 대형 유통 업체와 파주시가 처음으로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민간 차원에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발굴·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 파주시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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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