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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보건소, 치매환자가족교육‘헤아림’참여자 모집

파주 운정보건소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실을 마련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돌보는 데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을 마친 후에도 자조 모임을 통해 참여자들 간 정보교류를 돕고, 소풍을 함께 떠나는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2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 1, 4회 과정으로 43일부터 시작된다.

 

 '헤아림' 가족교육을 통해 치매환자 보호자들이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심리적 부담과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교육 '헤아림'에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 또는 보호자는 운정보건소 치매관리팀(031-820-7335)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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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