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파주시, 3월 3일까지 도시농업전문가반 교육생 모집

파주시는 도시농업의 활성화를 위한 핵심 인력인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5 도시농업전문가반교육생을 3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12일부터 81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의 개념 및 역할 이해 등 이론 과정과 지도·기술 보급을 위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파주시 관내 우수농장을 방문하여 선배 농업인의 농장 운영 방법을 배우고, 농장 특색에 맞는 체험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80시간 이상 출석하고 최종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취득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한 도시농업전문가반 교육 수료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급되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세부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940-4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