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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파주시정신건강문화제 정신건강 캐릭터 공모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탁)10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17회 파주시 정신건강 문화제를 개최한다.


 파주시 정신건강문화제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조기 발견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향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신건강캐릭터 공모전과 가족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이 진행된다.

 

 연령 및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98일까지 방문우편이메일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신청서와 작품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 게시되고, 선정된 자에게는 개별로 통지된다.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4(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부문별 1)을 선정할 예정이며, 시상은 10월 중 파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우수작품은 향후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징 캐릭터로 기념품, 교육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paju

mi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을 위해 자살예방포럼마음돌봄 챌린지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945-21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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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